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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여자골프-김인경, 이정은·전미정과 같은 조 격돌

프로 데뷔전 치르는 최혜진은 오지현·김지영2와 1·2R 같은 조 맞대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김인경이 이정은, 전미정과 1,2라운드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칩니다.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LPGA 투어 3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인경은 1년 만에 출전하는 국내 대회에서 KLPGA 투어 시즌 3승으로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정은, 그리고 일본 투어 통산 25승에 빛나는 베테랑 전미정과 일합을 겨루게 됐습니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한 18살 여고생 '특급' 최혜진은 프로 데뷔전에서 오지현, 김지영2와 1,2라운드 동반플레이를 펼칩니다.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오픈 준우승과 KLPGA 투어 2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KLPGA 투어의 새로운 흥행 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올린 김지현은 시즌 2승의 김해림, 그리고 태국의 장타자 아리야 쭈타누깐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입니다.

세계랭킹 3위 쭈타누깐은 2014년 무명이나 다름없던 시절에 자신을 초청했던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대회가 승격됐다는 소식에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습니다.

최근 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4차례나 컷 탈락할 만큼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는 쭈타누깐은 한국 대회 출전을 통해 반전을 노립니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미국의 제시카 코다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데 올해는 LPGA투어 루키인 동생 넬리 코다와 함께 나옵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도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섭니다.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한화클래식은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의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파72·6753야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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