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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스승 전현지 코치, '월드베스트 티처'에 선정

여자 골프 스타 신지애를 고교 시절 발굴해 지도한 전현지 코치가 미국 LPGA가 선정해 발표한 제1회 'LPGA 월드베스트 50 티처스'에 포함됐습니다.

'LPGA 월드베스트 50 티처스'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1천700여 명의 LPGA 클래스A 자격증 가진 레슨 프로 가운데 뽑았습니다.

전현지 코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50명 가운데 외국인은 전현지 코치와 캐나다의 캐시 국 등 2명뿐입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립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워낸 비전54의 린 매리엇 코치도 명단에 올랐습니다.

1994년 KLPGA 신인왕 출신인 전현지 코치는 2003년 KLPGA투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클래스A 자격을 따냈습니다.

2001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고 신지애를 발굴해 LPGA투어에 진출하기 전까지 지도하면서 많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김인경, 그리고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노승열, KPGA 멤버 박효원 등 남자 프로 선수들도 전현지 코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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