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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발전소 오염물질 배출 2030년까지 절반 감축"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 석탄발전 7기를 조기 폐지하고 환경설비 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2030년까지 지금의 50%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은 중단하고 이미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는 LNG 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산업부는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에너지 전환을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해 2022년까지 이 분야에서 7만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무역협정 양적 확대에 치중하던 통상정책도 농어업인, 중소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의 이익을 두루 포용하는 쪽으로 전환합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서는 양국 경제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고, 무역보험·관광기금 지원 등을 통해 사드 피해 기업 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토의에서 산업 정책 분야 발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곧 출범할 예정이고 일자리위원회도 조만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산업정책과 관련한 부분은 범정부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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