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내버스서 데이터 '공짜'…알면 좋은 사업들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전국의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망이 구축됩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2만 4천 대 시내버스에 적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버스 등 대중교통이 없는 지역에 요금 '100원'짜리 공공형 택시가 나옵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되기 6개월 전엔 미리 예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경부선에 급행열차 운행을 확대합니다.

서울∼천안 기준으로 이동시간이 최대 40분 단축하는 내용입니다.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2009년 이전 등록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사면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예산안에는 고액의 진료비로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소득의 일정 수준 이상의 진료비에 대해서 정부가 본인 부담 의료비의 50%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해줍니다.

지원대상 진료비 기준은 의료급여·차상위 계층은 100만 원 이상, 소득 1분위인 하위 20%는 연소득 대비 20% 이상, 2∼3분위는 25%, 4∼5분위는 30% 이상입니다.

또 2박 3일 간 진행되는 동원훈련을 받은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보상비가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되고, 중위소득 50% 이하인 독립 유공자의 자녀·손자녀에게 매달 33만∼46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