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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개최…문 대통령-참모진, 北 대응 논의

<앵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참모진과 함께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늘 아침 7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북한이 새벽 5시 57분쯤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뒤 1시간쯤 지나서였습니다.

NSC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입니다.

40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또 사흘 만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의도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26일 도발 때도 정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상황 점검을 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NSC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고 회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전 9시 10분쯤부터 안보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주요 수석들과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무모한 도발 대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오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어 도발을 지속하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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