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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분당선 용산∼삼송 노선 킨텍스 연장 추진

경기도 고양시가 신분당선 서울 용산∼삼송역 노선을 킨텍스까지 연장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합니다.

고양시는 신분당선 고양 킨텍스 연장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삼송∼킨텍스) 연장안 타탕성 검토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진행됩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고양시청∼동국대 일산병원 등을 지나는 5개 노선을 놓고 사업 타당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뒤 국토교통부에 사업 연장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시는 삼송역에서 킨텍스까지 약 16㎞ 노선을 연장하는 데 1조 5천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앞서 시는 2014∼2015년 신분당선 고양 연장안에 대한 기초 타당성 검토용역을 근거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요구하는 삼송 연장 계획도 미확정인 데다 고양시에 GTX·3호선·경의선 등 광역철도망이 집중돼 있다'는 이유로 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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