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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 "도시바메모리 신 미일연합에 매각 큰틀 합의"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한국의 SK하이닉스가 배제되고, 대신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포함된 '신(新)미일연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28일)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일본을 방문한 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최고경영자와 만난 자리에서 매각의 상세 조건에 대해 의견을 좁혔습니다.

통신은 웨스턴디지털이 매각 조건으로 소송을 철회해달라는 도시바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습니다.

도시바와 신미일연합은 수년 후에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신규주식공개를 개최해 상장하는 것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도시바메모리의 경영에 관여하고 싶어하지만 당분간은 보통주를 갖지 않고 임원도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쓰나가와 사장은 모레 이사회에서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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