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동유럽 국가 세르비아에서는 중세 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행진하는 사람들,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중세 시대 옷차림을 하고 있네요, 7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함께 가보실까요.
1,400년대 지어진 세르비아의 마나시야 수도원에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축제 현장에서는 옷차림뿐 아니라 그 시절 사람들이 마셨던 맥주와 음식을 맛보고 음악을 듣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검투사들의 시합인데 50~60kg 정도 무게의 무거운 갑옷을 입고 결투를 벌이는 장면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끕니다.
사흘 동안 열린 이번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약 5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