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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서 상어 6천마리 포획한 중국 선원들 징역형

세계자연유산인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 어부들에게 최고 징역 4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에콰도르 법원은 불법 조업 도중 체포된 중국 어선 선장에게 징역 4년형을, 나머지 선원 20명에게 징역 1년에서 4년형을 선고하고 590만 달러, 우리돈 약 6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중국 선원은 이달 초 갈라파고스 제도 최동단 섬인 산 크리스토발 인근 해역에서 희귀 어류 300톤을 싣고 있다가 에콰도르 해군에 적발됐습니다.

에콰도르 해군은 어선을 수색해 보호 어종인 상어 6천600여 마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해군 조사결과, 중국 어선은 어획이 금지된 갈라파고스 해양 보존지역에서 어로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에콰도르 외교부는 중국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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