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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를 밀고 당기고... 우블리x추블리, ‘너는 내 운명’ 일수 밖에 없네요

[스브스夜] ♥를 밀고 당기고... 우블리x추블리, ‘너는 내 운명’ 일수 밖에 없네요
2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추블리' 추자현과 '우블리' 우효광의 사랑의 밀당이 계속됐다.

먼저, 추자현의 당기기부터 시작되었다. 추자현은 그동안 숨겨왔던 우효광의 비밀을 폭로했다.

중국 사천에서 함께 보내는 마지막 날, 추자현은 우효광이 먹고 싶어 했던 카레를 만들었다.

추자현이 요리를 하는 내내 곁을 떠나지 않던 우효광은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아내의 귀에 속삭였다.

로맨틱한 말이 오갈 것 같았으나, 우효광이 뜻밖에 꺼낸 말은 바로 “용돈 올려줘”.

그동안 계속 용돈 인상을 요구해 온 우효광은 추자현이 떠나기 직전 “당신이 마사지 받으면 내가 돈 내잖아”, “와이파이 요금 내가 내잖아”라며 “매달 용돈 5,000위안이 적다”고 어필하며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우효광의 수법이 추자현에게 통할 리 없었다. 추자현은 하나하나 따져가며 결코 용돈이 적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던 중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지난번 한 번에 준 50만 위안은 어디에 썼느냐”고 기습공격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효광이 아직 회수하지 못한 주식은 물론, 주위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투자한 돈과 부모님께 몰래 받은 용돈까지 지금까지 모른 척 해왔던 우효광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달달한 사랑의 밀기도 이어졌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1일의 기다림 끝 달콤한 3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아쉬운 이별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무대를 한국으로 옮겼다.

이들 부부는 드라마 촬영 중인 우효광의 휴가에 맞춰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중국에서의 만남 이후 다시 한국에서 재회하는 날, 추자현은 사천에서 제주도로 올 우효광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효광은 “준비를 잘 마쳤냐”고 묻는 추자현에게 “촬영이 지연되어서 오늘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아내를 깜짝 놀라게 해 줄 우효광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우효광은 “지난번 아내가 사천까지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제주 공항부터 숙소까지 혼자 찾아갈 계획을 몰래 세운 것이다.
   
그러나, 추블리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겠다던 기대도 잠시, 우효광은 길을 잃고 헤매는가 하면 버스타기 도전에도 실패하며 공항에서 맴돌았다. 이에 추블리를 향한 우블리의 서프라이즈가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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