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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악 물폭탄'에 3만명 대피…수재민 45만명 넘을듯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은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하면서 최대 도시 휴스턴을 중심으로 3만여 명이 거주지를 버리고 대피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소 45만 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재난관리청은 전망했습니다.

미 재난 당국은 지난 2005년 천200명의 사망자를 낸 '카트리나 참사'의 재현을 막고자 군과 함께 인명 구조 활동과 전력을 포함한 긴급 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텍사스 주에서 수재를 입은 30곳에서 50곳 사이 카운티에서 긴급 수색과 구조활동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비는 미 본토에 13년 만에 상륙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이미 큰 피해를 본 텍사스 주는 물론 인접 루이지애나 주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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