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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안보회의에 영국 총리 초청…양국 우호 과시

일본 정부가 오는 30일 일본을 방문하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이례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참석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메이 총리를 특별회의 형태의 NSC에 참석시켜 북한과 유럽 테러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 간 결속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별회의이긴 하지만 메이 총리를 NSC에 참석시키는 것은 안보 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일본 NSC에 외국 정상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14년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유일했는데 당시 일본 정부는 호주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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