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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에어비앤비 한국 여성 성폭행범 마약 복용도 적발

일본 경찰이 지난달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했던 일본 남성에게 마약 복용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중앙경찰서는 지난달 민박 시설로 빌려준 원룸 아파트에서 한국인 여성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34살 A 씨를 마약 복용 혐의로 다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인 여성 B 씨에게 원룸 아파트를 빌려준 뒤 B 씨를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마약을 뜻하는 단어인 '아이스'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 A 씨에 대해 소변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마약 복용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우선 A 씨에게 지난달 초부터 B 씨에 범행하기 직전까지 마약을 복용한 혐의를 적용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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