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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영권, '1기 신태용호' 주장 낙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1기 신태용호'의 주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2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김영권을 주장으로 뽑았다고 전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주 목요일 김영권을 주장으로 뽑았다"며 "김영권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미팅을 진행했다. 김영권이 이란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 주장으로 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5년 동아시안컵 때 김영권이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한 경험이 있는데,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주장을 맡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팀 주장 선출은 선수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영권은 성격이 활달하고 언변이 좋아 다수의 선수가 주장으로 추천했다"며 "그동안 주장을 맡아온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시절이던 2015 아시안컵 때 주장을 맡아 그동안 팀을 이끌어오던 기성용은 현재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으로 31일 이란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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