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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법인세 인상 재검토 어려워…국회서 논의해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표 2천억 원 초과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에 대해 "정부 세제개편안이 확정됐기 때문에 지금 재검토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재벌뿐 아니라 중견기업도 법인세율 인상의 영향을 받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중견기업이 포함되는 문제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회에 제출되면 의논하고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살충제 달걀 등으로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생활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김 부총리는 "품목별 수급 안정대책을 짚어보고 있다"면서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구조적인 수급관리 기반과 유통구조 개선 문제도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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