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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판매가 100만 원대설 '솔솔'…고민 깊어지는 삼성

갤노트8 판매가 100만 원대설 '솔솔'…고민 깊어지는 삼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사전판매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출시 가격이 100만 원을 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조원가 상승과 제품 간 가격 충돌 등을 이유로 해외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정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내부에서부터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7일부터 갤럭시노트8의 사전 판매에 앞서 다음 주 초에 가격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시장 출시 전부터 갤럭시노트8은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듀얼카메라 등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출고가가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신비 인하 등과 더불어 단말기 출고가 인하가 이슈인 국내에서 100만 원을 넘기기는 현실적으로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출고가를 조정하면 외국 소비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역구매'가 우려됩니다.

또 직전 출시된 갤럭시S8플러스와 갤럭시노트8이 거의 똑같은 스크린 크기이고 핵심 특징도 비슷해 두 제품이 서로 매출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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