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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등 아시아 챔피언십 예비 엔트리 42명 선정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이 오늘(28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 예비 엔트리 42명을 선정했습니다.

만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3자리를 비워놓고 24세 이하 선수 42명을 예비 엔트리에 넣었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 0순위인 넥센의 외야수 이정후는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아버지 이종범 씨와 함께 부자(父子) 국가대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넥센 4번 타자로 활약 중인 유격수 김하성, 삼성 외야수 구자욱, 한화 유격수 하주석 등 젊은 나이에 각 팀 간판으로 활약하는 타자들도 예상대로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투수에서는 우완 박세웅, 최원태, 사이드암 임기영, 좌완 함덕주 등이 포함됐습니다.

KBO는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오는 31일쯤 명단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해 25명인 최종 엔트리 마감 시한은 10월 10일이고, 최종 엔트리 제출 후에도 부상자 등이 나오면 10월 31일까지 엔트리 변경이 가능합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선발이 유력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각 구단에 '각별한 몸 관리'를 부탁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일본, 타이완의 만 24세 이하 선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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