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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가격상승률, 소비자물가 2배…"정부 조사 필요"

[경제 365]

최근 일부 생리대 제품의 위해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우리나라 생리대의 가격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10년 7월과 비교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3% 상승했지만, 생리대는 26% 넘게 올랐습니다.

또 우리나라 생리대 1개의 평균 가격은 331원으로 미국 181원, 프랑스 218원에 비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국내 생리대 업체의 가격 결정 과정에 대한 정부 조사가 필요하단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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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가 30개들이 달걀 한 판 가격을 5천 원대로 일제히 내렸습니다.

이마트는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6천480원이던 달걀 한 판을 5천980원으로 내렸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일제히 가격을 5천 원대로 낮췄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달걀 한 판 가격이 5천 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AI 발생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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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휴대전화용 패널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TV용을 제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휴대전화용 패널 매출은 465억 6천만 달러로 연간기준으로는 처음으로 TV용 패널 매출 412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휴대전화 패널은 2010년 이후 연평균 17%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이 2010년 11%대에서 지난해 32%대까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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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 개시 한 달 만에 300만 명 이상 가입자를 받았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일반인을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째인 어제(27일) 오전 7시 기준 계좌를 만든 고객이 307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대출 실행액은 454억 5천만 원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민은행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 1조900억 원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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