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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급 대형호재…" 허위 종목추천 문자에 낚이면 '쪽박'

한국거래소는 허위 종목추천 스팸 문자가 집중적으로 나돈 8개 종목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연중 최고가 대비 평균 38.4%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종목은 스팸 문자가 퍼진 시기를 전후해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이후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최고가에 오른 바로 다음 날부터 하루에 10~20%씩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사례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이 나서 집중 단속에 나섰으나 문자 발송 세력은 종목과 발신인을 바꿔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허위문자는 시세조종을 목적으로 살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실체가 불분명한 발신인이 보낸 미확인 투자정보를 믿고 투자에 나서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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