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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잔치 꼭 간다!'…SK, 4연승 달리며 6위로 '껑충'

<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은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어제(27일)는 4연승을 달린 SK가 6위로 올라서며 가을 잔치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팀의 자랑거리인 홈런포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회, 정의윤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올 시즌 122경기 만에 팀 200홈런 고지에 오르며 역대 최소경기 200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한화 타선을 6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됐습니다.

SK는 최정과 한동민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4연승을 달리며 LG를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고 5위 넥센과 승차는 반 경기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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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는 NC에게 너무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4대 2로 앞선 7회 선발 양현종의 폭투에 이어 박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김성욱의 타구를 3루수 이범호가 다리 사이로 빠뜨려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KIA는 LG와 무승부를 기록한 2위 두산에게 한 경기 반차로 쫓기며 시즌 최악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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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7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9대 8 한 점 차 승리를 지켜 3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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