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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의 시원한 솔로포…SK, '최소 경기 200홈런' 신기록

<앵커>

프로야구에서 역대 최고의 홈런 쇼를 펼치고 있는 SK가 최소 경기 200홈런 신기록을 세우면서 가을잔치행 희망을 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정, 한동민 등 거포들을 앞세워 시즌 내내 홈런 쇼를 펼쳐 온 SK는 오늘(27일) 한화 전 1회, 정의윤의 솔로홈런으로 올 시즌 122경기 만에 팀 20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3년 삼성의 123경기보다 한 경기 빠른 역대 최소경기 200홈런 신기록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5위 넥센과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힌 SK는 오늘도 8회까지 4대 0으로 앞서 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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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려 KIA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던 나지완은 오늘도 홈런 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2회 동점을 만드는 솔로홈런에 이어, 6회에도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습니다.

나지완과 함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이범호도 3회 솔로홈런을 터뜨려 통산 300호 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3회 중견수 버나디나의 멋진 홈 송구로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긴 KIA가 NC와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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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회, 아무도 없는 3루로 송구한 강승호의 뼈아픈 실수로 승리를 날린 LG는 오늘은 각성한 듯 호수비 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1회와 2회 좌익수 이천웅이, 4회에는 중견수 안익훈이 몸을 던져 안타성 타구를 걷어냈습니다.

에이스 허프의 호투 속에 LG가 5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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