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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추가 붕괴 위험…국도 43호선 일부 전면 통제

<앵커>

어제(26일) 오후 평택 국제대교의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가로 붕괴될 위험이 있어서 대교 아래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도 43호선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된 구간은 경기도 평택의 국제대교 아래 오성교차로에서 신남교차로 까지 모두 14km 구간입니다.

어제 오후 평택호를 가로지르는 국제대교 공사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됐기 때문입니다.

높이 20 여m의 다리에서 상판이 완전히 주저 않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2차 붕괴사고에 대비해 다리 밑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나머지 상판을 지탱하기 위한 임시 교각 설치가 진행되고 있어 차량 통제는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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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는 여성 뒤를 한 남성이 바짝 따라붙습니다. 골목길로 접어들 때쯤 여성의 손가방으로 손을 뻗습니다.

술 취해 앉아 있는 남성 옆을 다른 남성이 서성입니다. 이 남성은 술 취한 남성의 지인인 것처럼 부축까지 해줍니다.

소매치기에 부축하는 척 하다 물건을 훔쳐가는 부축빼기까지 이렇게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로 몰래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 일당 100여 명은 스마트폰 5백여 대, 시가로 5억 원어치를 중국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김준희, 화면제공 : 서울 강남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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