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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강타…美 텍사스 2명 사망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강타…美 텍사스 2명 사망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에 상륙한 뒤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망자를 포함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공공건물이 파손됐고 기간시설이 망가지는 피해도 목격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비'가 상륙한 미국 텍사스 주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민 1명이 강풍 속에 집에 불이 나 숨졌고, 또 다른 1명은 홍수 피해로 숨졌습니다.

또 10여 명이 찰과상이나 골절상 등을 입었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전력이 복구되기까지 며칠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악천후 탓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에는 구조 대원들이 진입하지 못해 당국은 아직 정확한 전체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하비'가 천천히 약해지면서 텍사스 남부 지역 곳곳에 계속 폭우를 뿌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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