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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시즌 22번째 대타 안타…마이애미 구단 신기록

미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팀의 한 시즌 최다 대타 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치로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1로 맞선 7회말 대타로 등장해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인 필 메이턴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7구째 시속 92.7마일짜리 속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이치로는 올 시즌 38개의 안타 가운데 가운데 22개를 대타로 나와서 기록하며 2009년 로스 글로드가 세운 마이애미 구단 한 시즌 최다 대타 안타 기록 21개를 넘어섰습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1995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 존 밴더 월이 작성한 28개입니다.

오늘(27일) 안타로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안타는 3천68개로 늘었습니다.

이치로는 8회 공수 교대 때 투수 하린 가르시아와 교체됐습니다.

마이애미는 11회말 터진 미겔 로하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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