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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파이오 사면' 후폭풍…美 정치권 시끌

트럼프 '아파이오 사면' 후폭풍…美 정치권 시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리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악명높은 조 아파이오 애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 전 경찰국장 사면으로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면이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를 강타한 시점에 이뤄진 것을 놓고 시기적으로 부적절했다는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당장 민주당은 이번 사면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인사와 활동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해가 덮친 사이 사면과 트렌스젠더 군 복무 전면금지 발표를 해치운 게 아니냐는 의구심 어린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 상당수는 샬러츠빌 사태 이후 다시 한번 인종갈등 논란을 부추기게 된 이번 결정을 놓고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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