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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도 동맹군, 예멘 민간인 오폭 시인 "실수…유감"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동맹군이 하루 전날 예멘의 민간인을 겨냥한 잘못된 폭격을 현지 시간 26일 시인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이날 사우디 관영 SPA 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25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감행한 공습으로 민간인 14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동맹군은 "그 공습 배경에 기술적 실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사나 남부 지역에서는 민간인 거주지에 대한 폭격이 이뤄져 어린이 여러 명을 포함해 적어도 민간인 14명이 사망했다고 사나 현지 목격자와 의료진은 말했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는 현재 시아파 반군 후티가 장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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