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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두산, "선두가 보인다"…5연승 향해 순항

<앵커>

프로야구에서 2위 두산이 선두 KIA와의 격차를 어느새 2경기로 좁혀놨습니다. 오늘(26일)은 잠실 라이벌 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은 어제 8회 오재일과 오재원의 연타석 홈런으로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7월 초 13경기까지 뒤처졌던 선두 KIA에 두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 7푼 8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김재호가 오늘도 두산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2회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은 데 이어, 2대 2 동점이 된 4회에도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혼자 4타점을 올렸습니다.

선발 유희관의 역투 속에 중반까지 리드를 지키고 있는 두산이 5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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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NC를 만난 KIA는 충격적인 6연패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IA가 1회 버나디나와 최형우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석 점을 낸 데 이어, 5회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나지완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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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롯데가 5년 만의 가을잔치행 가능성을 높이자 사직구장에는 올 시즌 세 번째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롯데가 선발 김원중의 호투와 6회에 터진 이대호의 역전 솔로홈런으로 6연승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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