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주말…남부 지역은 '폭염 경보'

하늘도 유난히 깨끗하고, 푸르고,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모처럼 비 소식도 없어서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26일) 아침 서울 19도, 부산은 23.8도에서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각각 서울은 29도, 부산은 31도가 예상됩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하니까요, 자외선 차단에 꼼꼼히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부지역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 일부 지역, 부산과 울산과 광주에는 현재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제주 동부를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오늘 공기도 참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가 나빠질 수 있으니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와 부산은 31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