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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정전 사고…주민들, 승강기 고립됐다 구조

<앵커>

어젯(25일)밤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 사고가 났습니다. 갑자기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안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관악구의 460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40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주민 10명이 승강기 안에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 가운데 주민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희진/아파트 주민 : 승강기에 갇힌 분들이 구조되는 것을 주민분들과 같이 지켜봤는데 전기가 중간에 들어왔어도 '혹시 또 사고가 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에….]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내 전류 차단기가 작동해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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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트레일러를 1t 화물트럭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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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 근처에서 69살 안 모 씨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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