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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손완호, 세계선수권 4강 진출…린단 만난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에이스 손완호가 2017 세계 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손완호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인도의 키담비 스리칸스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손완호는 1세트와 2세트에서 모두 선취점만 내줬을 뿐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49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완호는 내일 준결승에서 강적 중국의 린단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린단은 현재 세계랭킹 7위로 내려가 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린단은 홍콩의 빈센트 웡 윙키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손완호는 린단에게 상대 전적 2승 10패로 열세지만 최근 기세가 좋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접전 끝에 2대 1로 아깝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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