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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 논란' 종근당 회장 불구속 상태서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 '갑질 논란' 종근당 회장 불구속 상태서 기소의견 검찰 송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형법상 강요 혐의와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폭언을 일삼으며 불법운전을 강요하고 의사 처방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피해 운전기사들이 언론을 통해 이 회장의 폭언 녹취록을 공개하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해 운전기사 4명 모두 이 회장 측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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