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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접착제 인체에 무해"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접착제 인체에 무해"
깨끗한나라가 유해 논란이 있는 생리대 릴리안의 접착제 성분 '스틸렌부타디엔공중합체' SBC가 유해하지 않고 환경친화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릴리안은 독일업체인 헨켈로부터 SBC를 공급받아 생리대에 사용한다"며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다른 생리대 업체들도 사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헨켈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SBC는 100% 고형분을 열에 녹여 액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용매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용매에 녹일 경우 성분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어 유해할 수 있지만, 생리대에 쓰이는 SBC는 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접착제가 상온에서 고체상의 접착 성분을 용매에 용해 또는 분산시켜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헨켈 측은 SBC 접착제가 위생용품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접착 기술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위생용품 제조 공정에 적용되고 있고 피부에 직접 부착되는 의료용 제품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자사 생리대브랜드인 릴리안을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자 릴리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환불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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