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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고장난 전화기의 대변신…재활용 100% 도쿄 올림픽 메달

[뉴스pick] 고장난 전화기의 대변신…재활용 100% 도쿄 올림픽 메달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맞는 일본에서 못 쓰는 전자기기를 재활용해 올림픽 메달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화제입니다.

"당신의 휴대전화,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이 메달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폐기된 휴대전화나 소형 가전제품에 들어있는 금속으로 메달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전 국민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100% 재활용 메달을 제작하는 건 올림픽에선 처음입니다.

대부분의 올림픽 주최 도시들은 여러 업체로부터 기부를 받아 메달을 제작해왔습니다. 
도쿄 올림픽
도쿄올림픽에서 수여될 메달 5천 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약 2천만 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도쿄도는 지난 2월부터 도청에 전용 수거 상자를 비치해 전자 기기를 모아왔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올림픽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봄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사람은 도쿄도지사의 '감사 엽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 = 김민아 인턴, 사진 출처 = 유튜브 Tokyo 2020 캡처, 街はぴ 홈페이지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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