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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경호원 나와라 오바!" 스마트폰 앱으로 나만의 경호원 부른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경호원' 부른다!…中 스마트폰 앱 출시
누구나 편리하게 경호원을 부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등장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개인 경호원을 부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이웨이'라는 이 앱을 실행하면 경호원의 위치가 표시돼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경호원에게 경호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 명의 경호원을 동시에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 당 70위안에서 200위안 사이로, 우리 돈 1만 2천 원에서 3만 4천 원 정도입니다.

경호원의 경력과 전문 분야, 서비스 요구 조건 등에 따라 비용은 달라집니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경호원' 부른다!…中 스마트폰 앱 출시
이 앱은 현재 중국 칭다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칭다오 지역 47개 보안업체 경호인력 5만 명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 앱을 개발한 리샹샹 대표는 "신원이 철저히 검증되고, 전문 경호 교육을 받은 경호원들만 등록되어 있다"면서 "인증된 경호 인력은 예절 훈련 등을 거친 뒤 실무에 투입된다"고 전했습니다.

리 대표는 또 "주로 기업 고객들이 중요한 물품을 전달하거나, VIP를 의전할 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면서 "기업뿐 아니라 경호가 필요한 개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업체는 칭다오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중국 전 지역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유지원 웹PD, 사진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홈페이지 캡처, Pixabay)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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