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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소방진압대원에게 '인명구조경보기' 지급

<앵커>

서울시가 일선 화재진압 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시내 진압대원 모두에게 인명구조 경보기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의 시정 소식,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일정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경보음과 빛을 내는 인명구조 경보기.

15초간 움직임이 없으면 빛과 함께 75dB의 소리를 내고, 이후에도 10초간 움직임이 없으면 95dB의 더 강력한 경보가 울립니다.

소방관이 재난 현장에서 사고 등으로 고립돼 순직하거나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경 예산 7억 7천만 원으로 인명구조 경보기 2천여 개를 추가 구매해 시내 진압대원 전원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인체 유해물질에 오염된 방화복과 안전장갑을 세탁하는 '방화복 세탁기'는 서울시 모든 소방서에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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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장터인 광화문과 뚝섬 '나눔 장터'가 내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하반기 나눔 장터를 엽니다.

일요일마다 열리는 광화문 나눔 장터는 중고품을 판매하는 '재활용 장터' 골동품을 파는 '풍물시장' 등을 운영합니다.

매주 주말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뚝섬 장터에서는 중고품 거래뿐 아니라 자전거 가전제품 수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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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인 1948년 당시 미군 점령 하의 용산기지를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과 용산구청, 서울시청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엽니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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