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소양강댐·충주댐 수문 개방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홍수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25일 오후 2시부터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문 개방은 소양강댐의 경우 2011년 7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충주댐은 2012년 9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시행됩니다.

이는 두 댐의 수위가 24일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해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지는 조치입니다.

댐 하류 상황을 고려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소양강댐은 초당 1천t(최대 1천500t), 충주댐은 초당 1천500t(최대 2천t) 이내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