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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습니다.

맞은 안타는 모두 단타였고 최고 구속 150km를 기록하며 삼진 2개를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은 2대 1로 앞서다가 1점을 보태 3대 1로 점수 차를 벌린 7회 투아웃 1루에서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습니다.

다저스는 8회 그란달과 곤살레스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점을 더 보태 5대 2로 이겨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90승(36패) 고지에 올랐습니다.

공 93개를 던져 승리를 따낸 류현진은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도 3.45에서 3.34로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1회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한 류현진은 2회 투아웃 1,3루에서 조디 머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4회와 5회는 공 18개로 가볍게 틀어막았고, 6회에도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제 몫을 100퍼센트 해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로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고, 2대 1로 앞선 6회에는 피츠버그의 왼손 투수 스티븐 브롤트의 직구를 밀어쳐 시즌 4호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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