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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허리케인 변수' 주목 속 하락…WTI 2.0%↓

국제유가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 우려 속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98달러 하락한 47.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0.56달러 내린 52.0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공급 과잉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유가에 하락압력을 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열대폭풍 '하비'가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텍사스 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국제유가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70달러 하락한 1,29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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