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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미국 가전공장 착공…테네시주에 2천800억 원 투자

LG전자가 미국 테네시 주의 세탁기 생산공장 설립에 들어갔습니다.

LG전자가 미국에 생활가전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2억 5천만 달러, 약 2천820억 원이 투입됩니다.

LG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오후 테네시 주 클락스빌의 신설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대지 125만㎡, 연면적 7만 7천㎡ 규모로 설립되는 세탁기 공장은 2019년 초 완공될 예정이며, 드럼·통돌이 세탁기 등을 연간 1백만 대 이상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약 6백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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