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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집무동 '웨스트윙' 17일간 새 단장 완료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와 비서진의 사무실이 있는 백악관 서관인 '웨스트윙'이 17일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공개됐습니다.

연방조달청 등 미 정부의 유관기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가 중이던 지난 6일 이후 2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웨스트윙의 냉난방과 환기, 공기조절장치 등 인프라 교체와 도색, 마루 개보수, 커튼과 카펫 교체 작업 등을 완료했습니다.

린제이 월터스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개보수한 웨스트윙을 안내하면서 "역사와 우아함을 이 건물에 복원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윙의 새 단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벽지 선택을 비롯해 새 단장에 깊게 관여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냉난방과 환기, 공기조절장치의 개선에는 196만 달러, 22억 1천만 원이 들었고, 카펫 교체에는 27만 5천 달러, 3억 1천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조달청은 모든 자재는 인디언 원주민들이 소유한 기업이나 여성 소유 기업 등 미국 중소기업 제품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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