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레저 동호인들의 축제인 춘천 레저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플라이보드와 인라인 슬라럼, 액션 스포츠 등 짜릿한 레저의 향연을 펼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
창공을 날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특권 패러글라이딩부터 굉음과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도로 위를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드리프트까지.
춘천의 하늘과 물과 땅에서 현란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모험 레포츠를 보고 즐길 수 있는 2017 춘천 레저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 국내 대회로 치러지는 올해 대회는 관객 호응도가 높은 종목을 추가해 4개에서 8개 종목으로 확대 개최합니다.
전국에서 액션 스포츠, 인라인 슬라럼, 클라이밍 등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김덕순/춘천 레저조직위원회 협력팀장 : 8개 종목에 세부 66개 종목인데 드론레이싱, 액션 스포츠, 인라인 슬라럼(등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습니다.
열기구 체험과 수상 모터 레포츠, 서바이벌 등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김희상/춘천 레저조직위원회 총괄팀장 : 참여하시는 분들이 좀 더 레저(종목)를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체험행사를 10가지 정도 준비했습니다.]
대회는 내일(25일)부터 사흘 동안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등 춘천 일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