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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사용했는데…" 이틀 만에 3천9명이 제보한 생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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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깨끗한 나라'의 릴리안 생리대와 관련해 오늘(24일) 오전 여성환경연대는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규명과 철저한 조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실제 유해물질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직접 참석해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생리 주기 변화, 생리 양 감소, 자궁 관련 질환' 등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여성환경연대에 릴리안 생리대 관련 건강 이상을 제보한 여성이 3,0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제조업체인 ‘깨끗한 나라’ 측에서는 “인과 관계 조사 결과와 무관하게 환불 조치”하기로 하며 생산 중단을 결정했고, 식약처 역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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