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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리니지M' 환불 관련 피해주의보

[경제 365]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유료아이템 환불 거부 분쟁이 잇따르면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유료아이템을 결제하면 보관함으로 옮겨지는 방식을 회사 측은 '콘텐츠 이용 개시'로 보고 있는데 안내 문구에는 환불이 가능한 것처럼 돼 있어서 소비자들이 오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원은 업체 측이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소비자 단체소송 제기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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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10명 중의 9명은 고객의 이익보다는 실적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4개 시중은행 직원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은행원들은 부여된 실적 목표가 너무 과도하고 은행의 수익을 우선하는 평가제도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은행 측에 현재의 평가제도를 전면 폐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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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감소했다고 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밝혔습니다.

중국 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업체별 전 세계 판매량을 보면 삼성전자가 8천254만 대를 팔어서 22.5%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고 애플은 점유율 12.1%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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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우리나라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1.25%로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인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조선과 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기업들의 부실채권이 크게 줄었고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가계 부실채권 비율도 낮은 수준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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