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래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이자 감옥에 갇힌 첫 전직 총리, 한명숙 전 총리(63)가 2년 수감 생활을 마치고 의정부시 송산동 의정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출소 후 "이렇게 캄캄한 와중에 저를 맞아주러 온 여러분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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