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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도 '식품안전' 무너졌다…집단 식중독 또 발생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을 자부해 온 일본에서 최근 O157 대장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일 발생하는 등 위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사이타마현의 반찬가게 체인점에서 판매한 감자샐러드를 먹은 14명이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이들 가운데 10명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O157이 검출됐습니다.

사이타마현측은 감자샐러드에 의한 식중독으로 잠정 판정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식중독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감자포테토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 진찰을 받도록 조치하도록 전국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 2월에도 도쿄 다치카와 초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과 교원 800여명이 급식을 먹은 뒤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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