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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가르친 적도 없는데" 집 뒷마당서 마약 찾은 반려견

[뉴스pick] "가르친 적도 없는데" 집 뒷마당서 마약 찾은 반려견
마약 탐지견 교육을 받지 않은 반려견이 집 뒷마당에서 대량의 마약을 발견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ABC 방송은 오리건주에서 한 반려견이 마약인 헤로인을 발견해 명예 경찰견에 임명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18개월 된 골든 리트리버 '캐넌'은 지난주 무언가를 물고 주인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습니다.
"가르친 적도 없는데" 집 뒷마당서 마약 발견한 개
주인은 캐넌이 집 뒷마당을 파서 꺼내온 이 물건을 받아들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다란 통 안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다량 들어있었던 겁니다.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것은 8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9천600만 원어치의 헤로인이었습니다. 
"가르친 적도 없는데" 집 뒷마당서 마약 발견한 개
마약을 회수한 경찰은 "마약탐지 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개가 마약을 발견한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면서 "지역 사회에서 마약을 몰아낸 캐넌을 명예 경찰견으로 임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유지원, 사진 출처= Yamhill County Sheriff's Office 페이스북)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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