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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北 도발 자제에 만족…대화의 길 신호 기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정권이 과거와는 달리 어느 정도 수준의 자제를 보여준 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새 전략발표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안을 채택한 이래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도발 행위들이 없었다는 점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이런 동향이 향후 북한이 긴장 수위와 도발 행동을 억제할 준비가 돼 있는지와 가까운 장래에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북한이 지금까지 취한 조처는 인정하고 싶다며 UN의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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