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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값 대폭 오른다…궐련형 전자담배 개소세 인상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이 대폭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오늘(22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1갑당 126원에서 594원으로 인상하는 개소세법 개정안을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개정안이 예정대로 처리되면 당장 다음 달부터 궐련형 전자담뱃값은 개소세 인상분만큼 오르게 됩니다.

현재 가격은 한 갑당 4천 원대 초반이지만 세금 인상분 등을 고려하면 5천 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소위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측은 현행 개별소비세법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과세 규정이 없어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여러 의원의 법안을 병합한 안을 소위에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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