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사본부는 도장작업자 4명이 숨진 경남 창원시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와 관련해 최초 폭발 지점이 작업자가 없던 지하 2층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다른 층과 비교해 유일하게 깨진 방폭등 1개가 지하 2층에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이곳에서 폭발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수사본부는 오늘(22일) 오전 STX조선 안전관리팀 등 안전 담당 부서와 STX조선 안에 있는 협력업체 K기업 사무실 등 4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