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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황재균도 2안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타를 때려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안타 2개를 생산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리가 상승한 0.259가 됐습니다.

추신수는 1회 초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3회 초엔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원아웃 2루에서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 타점이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의 방망이도 뜨거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은 콜로라도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323타수 94안타)로 올랐습니다.

황재균은 1회 말 노아웃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중전 안타를 쳤고, 이후 2루로 진루한 뒤 후속 타자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4회 말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습니다.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친 공은 원바운드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댔습니다.

황재균은 후속 타자의 땅볼 때 야수 선택으로 3루에서 아웃됐습니다.

새크라멘토는 4대 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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